몇년전 아이 인강 들으라고 가성비 따져서 사준 노트북이다. 아이는 게임 성능을 갈구했고, 조립 데스크탑을 산 이후 작은 아이에게 갔다. 작은 아이도 조립 데트크탑 (큰 아이가 더 사양 좋은 것을 사고 물려준 것) 맛을 보더니 똥컴이라고 한다.
먼지 쌓여 있는 노트북을 꺼내어 며칠 밤늦도록 작업을 했다.
이번에 알게된 몇가지 점...
첫째, USB로 윈도우 설치할 때 구형은 Legacy support와 UEFI를 혼재 하지만 요즘 나오는 신형은 UEFI만 지원한다고 한다. 윈도우 설치 USB를 만들때 rufus로 작업하는데 이때 Legacy용인지 UEFI용인지 정하여 만들어야 한다.
둘째, CPU가 1.6GHz에 터보 2.4GHz인데 배터리 성능을 최고성능으로 지정함면 항상 2.4GHz로 쓸 수 있다. 최신 윈도우에는 전원관리 최고성능 옵션이 사라져 안보인다. 인터넷 검색하여 Power Shell 명령어를 쓰면 옵션이 나타나므로 최고성능을 선택할 수 있다.
셋째, 배터리는 100% 충전하지 않고 55~60%까지만 충전되고 더이상 충전이 되지 않게 하는 기능이 Lenovo Vantage라는 앱에 있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이 최근의 window.iso로 만들어 UEFI용으로 설치한 윈도우에 Lenovo Vantage를 설치하면 배터리 충전 옵션이 나오질 않는다. 다시 예전에 만든(18년쯤 만든 구 버전) window.iso를 Legacy용 부팅 USB로 설치한 경우네는 이 옵션이 나왔다.
넷째, Gmail을 이미 다른 PC에서 Outlook에 연결시킨 경우, 다른 PC에서 동일한 작업을 하면 pass word가 맞지 않는다며 연결이 안된다. 이것은 Google의 보안 때문이라고 한다. Google 계정으로 들어가 2단계 인증으로 복잡한 pass word를 생성시켜 이것으로 outlook에 gmail을 불러와야 한다.
다섯째, 이 작업들을 하면서 며칠 연속 새벽까지 컴퓨터에 메달렸다. 급기야 8GB램을 주문하여 기존의 4GB램과 바꾸어 끼웠다. 나는 컴퓨터를 참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20년전 일본에서 휴일이면 전자제품 매장에서 노트북을 몇시간씩 만지작 거리곤 했었다....
큰 화면에 "올인원" PC를 선호했다.
그래도 요즘 검색하다 보니 탐나는 노트북이 있다. 지금 노트북이 4대나 되고, 쓰는 데 불편함이 없지만, 그래도 가져 보고 싶은 품목이다.